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www.sbc.or.kr)은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01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123명의 해외 고급 기술인력을 국내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중진공은 하반기부터 우수 퇴직 기술인력의 유입 확대를 위해 도입 인력의 자격요건에 기술선진국의 해당분야 경력 15년 이상인 비학위자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 150명의 해외 기술인력 도입할 계획"이라며 "취업비자 추천 및 1인당 700만원의 채재비 및 입국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은 석사학위 및 36년의 실무경력을 갖춘 러시아 고급 기술인력을 지원받아 광학박막 코팅 설계 및 코팅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기술을 적용한 CCD 카메라, 인공위성용 정밀 광학계, 의료기기 및 군사 광학제품 등 핵심 제품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중소기업청 인력지원팀 042-481-4513, 중진공 구조고도화사업처 02-769-6991/3
- 2007.07.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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